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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프로그래밍 교육 서비스 리뷰! (코드잇, 탈잉, 인프런, 숨고, 패스트캠퍼스)

스타트업 서비스 리뷰

by 호박너구리의 블로그 2019. 6. 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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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코딩 교육이 열풍이다.

나 역시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하는데 그런 영향이 없다고 말하긴 어려울 듯하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어하는데 사실 시작하기가 막막하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나로서는) 처음부터 재미없는 책으로 공부하면 흥미가 더 떨어졌을 것 같다.

 

특히 나는 문과이지만(연세대 경영학과로 들어가서 코딩을 바로 접할일이 많지 않았는데)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여러 서비스를 찾아보았다.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스타트업이 있었는데,

내가 사용해본 몇가지 서비스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코드잇 ★★★★

: 혼자 공부하기에 최고의 서비스

 

#탈잉 ★★★

: 후기보고 고를 수 있는 강의들

 

#인프런 ★★

: 다양하고 저렴한 수업들

 

#숨고 ★★★

: 필요한 공부를 마음껏 요청 가능

 

#패스트캠퍼스 ★★ 

: 자투리시간에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

 

 

(해당 글을 작성하는데 어떠한 리워드도 받지 않았으며, 순수한 리뷰의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코드잇

 

한줄평 : 프로그래밍 공부를 혼자 시작하기에 최적의 서비스! ★★★

 

강의타입 : 인터넷 강의

 

장점 : 짧고 쉬운 설명과 흥미를 주는 (심지어 자동채점도 되는) 중간과제들!

 

단점 : 초중급을 넘어 지협적이거나 심화된 내용의 강의 부족

고등학생 때부터 인터넷 강의는 수도 없이 들어왔지만,

코드잇 강의는 내가 들어본 여러 종류의 인터넷 강의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

 

처음 코딩을 공부할 때, 코드잇의 파이썬(프로그래밍 기초 수업)강의로 공부를 시작했다.

학생(대학생이 아닌 미성년자 학생들)이 들어도 충분히 이해될 만큼 쉬운 설명으로 필요한 개념과 기능을 가르쳐주었고, 중간중간 자체적으로 내주는 과제도 흥미로웠다.

 

신기했던 점은 과제를 풀지 않으면 다음 강의로 넘어가지 않고,

문제를 풀면 채점을 기다리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채점이 된다는 것이다. 

 

여하튼 처음 수업에 너무 만족하여 현재까지 개설된 여섯 개의 강의 중, 한 개를 제외하고 전부 다 수강하였다.

아직 초창기 스타트업이다보니 개설된 강의가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코드잇 덕분에 연세대 컴퓨터학과를 부전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2. 탈잉

 

한줄평 : 필요한 수업이 있다면 후기보고 찾아서 직접 배울 수 있다! ★★★

 

강의타입 : 오프라인 강의

 

장점 : 필요한 부분만 과외처럼 배울 수 있다

 

단점 : 강의 종류가 충분히 다양하지는 않으며 튜터마다 만족도 편차가 크다

 

 

탈잉 역시 오래된 서비스가 아니라 강의의 종류가 충분히 많지는 않지만 원하는 내용의 강의가 개설되어 있다면, 공부하기에 적합하다.

 

나 역시 워드프레스와 sql기초를 탈잉에서 배웠었는데,

과외라서 그런지 모르는 것을 그때그떄 물어보고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한, 강사별로 리뷰가 있어서 어느정도 검증된 사람들에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프로그래밍 전용 서비스가 아니라)

튜터 튜티 매칭 서비스이기에 코딩 교육에 대해서는 수업의 수가 부족하고 수업 진행이나 일정 조율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튜터도 간혹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배우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배우기 좋다.

 

 


3. 인프런

 

한줄평 : 강의가 매우 많지만 꾸준히 들을 의지가 필요하다! ★★

 

강의타입 : 온라인 강의

 

장점 : 강의의 수가 매우 많다

 

단점 : 개인이 제작하는 것이다 보니 퀄리티가 아쉬운 강의가 적지 않다

 

인프런은 사실 한 수업밖에 듣지 않아서 객관적인 리뷰가 아닐 수 있다.

 

C에 대한 강의를 들었었는데,

코드잇처럼 과제를 통해 관리하거나 매우 철저한 커리큘럼이 아닌 점은 아쉬웠으나 강의가 나쁘지 않고 무료인 것이 많아서 수강하였다.

 

추가적으로 듣지 않았던 이유는

(여느 인강이 그렇듯) 특별한 동기 없이 꾸준히 공부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만약 과외를 하기에 금전적으로 아깝거나 간단히 맛보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듯하다.

 


4. 숨고

 

한줄평 : 필요한 수업을 찾지말고 그냥 요청할 수 있다! 

 

강의타입 : 오프라인 강의

 

장점 : 원하는 내용의 수업을 요청하여 배울 수 있다.

 

단점 : 강사별 차이가 있고 과외인 셈이다 보니 금액이 높은 편이다

 

 

탈잉은 튜터가 강의를 올려놓으면 그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이라면,

숨고는 반대로 내가 원하는 수업을 요청하면 강사/튜터들이 수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숨고 역시 과외이기에 강사별로 만족도의 차이가 있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탈잉보다 금액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배우고 싶은 내용이 확실한데 오프라인으로 직접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서비스인 듯 싶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튜터와 날짜와 시간까지 잡아놓고 2주를 미룬 후 갑자기 바쁘시다고 파토냈던 경험이 있었다는 점이다)

 

 


5. 패스트캠퍼스

 

한줄평 : 출퇴근(혹은 등하교)하며 듣기에 좋은 강의 

 

강의타입 : 온라인 강의

 

장점 :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할 수 있다.

 

단점 : 커리큘럼 및 질문 피드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타겟팅이 되어서 그런지 광고비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언제부터인가 패스트캠퍼스 강의들이 인스타 및 페이스북 피드에 광고로 많이 노출되었다.

 

처음에는 여느 광고처럼 무시하고 지나갔지만,

마침 배우고 싶은 내용도 있고 해당 내용을 배우기에 마땅한 다른 대안이 없어서 결제하여 수강해 보았다.

 

(제목이 확실치 않은데, 나는 컴퓨터공학 패키지?를 수강하였다)

 

자료구조, 운영체제, 컴퓨터구조 등의 내용이 있는 강의였는데

마침 학교에서 해당 과목을 배워서 예습/복습 하고자 출퇴근(학기 중에 인턴을 할 때)시에 강의를 꾸준히 들었었다.

 

개념적으로 예습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으나

학교 수업을 복습하기에 내용이 충분하지 않았고,

 

(개인 강사님들이 이해시켜주시려 노력하시긴 하지만)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모두 알기에 부족하였다.

 

(컴퓨터공학이라는 특성 때문에 그런 것이고 다른 강의들은 훨씬 만족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직장인들, 학생들이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강의로 제작한다는 점은 고무적이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업무 효율화도 들어보고 싶었는데 여전히 고민이 된다)

 


이렇게 내가 사용해본 5가지 서비스를 모두 간략하게나마 리뷰해보았다.

 

여러 서비스를 소개했지만, (너무 상투적인 말이긴 하나) 사실 배우고 싶다는 의지만 있으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공부하게 된다.

 

그래도 이러한 리뷰로 본인에게 알맞는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를 시작하길 바라며

첫 스타트업 서비스 리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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